by James Yardley CC BY-SA 2.0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Guide_dog_statue-by-James-Yardley.jpg?uselang=ko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갑자기 개에 대해 존경심이 생겨난 때가 있었다.
인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개들을 다룬 방송을 보거나 글을 읽다가 였을 것이다.
군견, 마약 탐지견, 시각 장애인 안내견, 청각 장애인 도우미견, 치료견, 공혈견, 구조견.
사람들 중에는 편안한 삶을 뒤로 한채, 평생동안 타인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는 분들이 계시다. 우리는 그 분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존경을 표한다.
그렇다면 그런 분들과 비슷한 삶을 사는 개들에게 호칭을 붙여야
한다면 무엇이 좋을까?
적어도 "개님" 이라고는 불러야 마땅할 것 같다.
그들은 생식기를 제거 당하고, 먹는 것에 제한을 받고, 어떤 경우에는 안락사를 당한다.
개들의 희생과 봉사가 인간의 선택에 의해 길들여진 비자발적인 행동이라 치부 하기에는
그들의 삶은 너무도 고귀하다.
참고:
MBC스페셜 <네발의 전우,군견> 2011년 9월30일 방영
관련 동영상:
MBC다큐 사람이다Q <1. 인형 소녀와 산소통 짊어진 개의 운명적인 이야기>,2012년 10월 20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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