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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농업

기품있는 산세베리아꽃


산세베리아에 꽃이 핀걸 보았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는

거짓말이라고 생각 했습니다.그리고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더니

정말 꽃이 피더라구요.


그러고서는 2,3년정도가 지났는데, 우리 산세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산세 화분이 4개가 있는데 그중 두 화분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꽃말이 궁금해서 찾아 보았더니 "관용" 이라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산세베리아꽃말을 정해 본다면 "기품"이라고

정의해 보고 싶습니다.

꽃이 핀 모습을 보면 예쁘다 아름답다라는 느낌보다는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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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꽃대를 발견한것이 지난 6월 24일 이었구요.계속 자라서

7월 19일 꽃대의 하단부 먼저 꽃이 피었습니다.

처음 꽃대를 발견하고 꽃이 피기까지

3주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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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가 자라서 꽃이 피고 질때까지 사진에서 보듯이 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이 물방울을 손으로 만져보면 끈적끈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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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이 집에 온지는 약 6년 정도가 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두어뿌리 정도 엿던것이 쑥쑥퍼져 여러 화분에

나누어 심은때가 한 3년전 정도.

그러고는 화분 두어개가 겨울철 동해와 과습으로 죽었구요.


꽃을 피운 화분이 자리잡은 곳은 거실의 창가 입니다.

그래서 햇빛을 잘 보고 있고,겨울에는 약간의 추위속에서 

월동을 합니다.


3개의 산세베리아 화분이 창가에 있고 그중에 두개의 

화분에서 꽃이 피었는데,피지 않은 하나가 다른점이 있다면,

커튼에 가려져 빛을 덜 본다는것 입니다.

이것이 꽃이 피는것과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물줄때마다 욕실로 옮겨서 주다가 지난해 부터는 옮기지 않고

물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주는 때는 화분의 겉흙이 마르는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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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 보면,'나이는 6세 이상이며 분갈이를 한지 3년 정도가 지났고,

햇빛이 잘드는 창가에서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