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전염병- 디스템퍼(Canine distemper, CD)-개 홍역

반려견 전염병-디스템퍼(개 홍역)

자료출처:경상북도 가축위생 시험소

개 디스템퍼(Canine distemper, CD)-개 홍역

개 디스템퍼는 개의 대표적인 급성열성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3~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비염, 2봉성 발열, 심한 호흡기증상, 소화기장애, 발바닥의 경화, 신경증상 등을 나타내고,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도 높아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경우 거의 100% 폐사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1년생 미만의 어린 개에서 발생이 많고 가끔 노견에서도 발생됨.

가. 원인체

- 파라믹스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의 모빌리바이러스(Morbillivirus)속에 속하는

개 홍역바이러스(Canine distemper virus)인 RNA 바이러스임.

- 조직내의 바이러스는 -65℃에서 7년 이상 생존가능, 0~4℃에서 1주, 실온 20℃에서는

3시간, 37℃에서는 1시간동안 생존함.

- CDV는 pH4.5에서 9.0까지 생존유지, 에테르와 클로르포름, 0.5%이하 포르말린 용액,

0.75% 페놀용액, 암모늄 소독제 등에 감수성이 있음.

나. 전염경로

- 감염 60~90일후까지 바이러스 배출됨.

- 개가 배출한 분변이나 뇨, 비즙 등과 접촉하여 바이러스 전파.

다. 발생 및 증상

- 전반적으로 3~6개월령 강아지에서 발병율이 높음.

- 대부분 2차적인 세균감염(Bordetella bronchiseptica)으로 증상이 악화됨.

- 감수성 동물 : 이리, 여우, 밍크, 족제비, 맹곰, 코요테, 스컹크, 고슴도치,

야생고양이 등.

- 발생시기 : 3년주기 유행, 계절적으로 12~2월 사이에 발생이 많음.

◈ 일반증상

* 3~6일의 잠복기, 발열(이상열), 식욕감퇴, 삭수, 안검건조, 눈곱형성.

◈ 호흡기증상

* 비경 건조, 재채기, 점액성 또는 농성의 비루(콧물), 기침, 폐렴 증상.

◈ 소화기증상

* 구토, 설사(점액성이거나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음).

◈ 경척증

* 발바닥이 각화되고 경화되는 현상으로 만성경과(1개월이상)시에 나타남.

◈ 신경증상

* 바이러스가 신경에 침입하여 뇌염을 일으키며 과민증상과 두부의 경련, 흥분,

간질상의 발작, 회전, 폭주증상 등이 발작적으로 나타남.

* 신경증상이 발현되는 경우 예후가 극히 나쁨.

라. 진단

- 혈청학적 진단

* 발육계란장뇨막 또는 배양세포를 이용하여 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혈청중화시험법

* 이환된 동물의 결막, 순막, 생식기점막, 부검재료의 도말표본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항원(호산성 봉입체)를 검출법

마. 치료

-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법은 없음.

- 2차 세균감염 억제를 위한 설파제 또는 항생제 투여, 탈수증상 동반 경우 포도당제나

전해질제 투여, 면역증강제 투여.

바. 예방

- 백신접종으로 예방 : 시판용 백신(DHPPL)(사용설명서 참조).

- 첫 예방접종은 2개월령에 실시하고 3~4주 간격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매년마다

추가접종을 실시함.

사.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사람은 감염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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